-요즘 업무로 힘드네요 ㅠ_ㅜ-
삶이 고달파질 때면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할거 같다는 생각에
빠지고 마는 것이 인간사 아니겠습니까..
요즘 개인사 때문에 운동을 소홀리 하게 되면서 근육도 빠지고
그나마 타고난 피지컬이 호빗 드워프 저주형이라서 운동을 유지해야만
그래도 몸이 커버가 되는데 참 힘드네요. 어떤분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운동으로 해소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운동 자체가
오히려 안됩니다;; 사람이 참 간사하고 나약한지라... 뭔가의 도움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서 부스터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ㅠ
부스터는 한번 손대고 나면, 운동의 묘미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쇠질할때의
느낌을 다시 느낀다고 하는데.. 뭐 앞으로 쭉 애용하더라도 운동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고, 술 담배값이 그렇게 쳐 올라도 이거 하나 사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술 담배도 이 기회에 끊기로 하면서 구매를 결정!
-제품 선택 가이드-
사실 부스터는 노익스 밖에 잘 모릅니다 이 제품도 우연히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먹는거를 유심히 본 적이 있는데 시뻘건 정육점 불빛같은(?)
야한(?) 통에서 파우더를 딱 쉐이커에 털어넣은 걸 본적이 잇습니다
그러다 정수기 앞에서 보게됫는데 물어보니 부스터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트레이너보다, 판매자가 더 잘 알거라는 생각에^^
SPEEDNS 고객 게시판에 문의를 남깁니다. 여기서 딱 잘나가는거 3개만
소개해 주십쇼.. 알려주시면 3개 주위분들한테 물어보고 구매하겟다<<
라고 기재햇더니 인기 품목이 너무 많고, 판매량도 거의 비슷하다시면서
노샷건, 노익스, 킬잇, bang, 펌프이그나이트를 소개해주셧습니다
가장 강력한 것중 하나가 바로 bang이라는 끝말씀도 해주셧고......
"가장 강력하다" = 이 의미는 영어로 치면 "힘이나 영향력이 강하다, 가능성이 크다" 라는
의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제 맘을 사로잡더군요..
그래서 bang으로 결정햇습니다ㅎㅎ
-애인을 만나는 마음으로...-
어찌어찌 구매를 하게되었고, 배송을 집으로 받앗는데 원래 퇴근후 집가는게
맞지만, 그날은 하체운동이 예정되 있어서 bang을 먹고 운동하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에 집부터 갓습니다.(이렇게 되면 헬스장 다시 가고 하는데 40분이나 소요
되었지만, 첫 부스터라는 생각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대더라구요 ㅋㅋ)
집에갓더니 영문으로 기재된 트레킹 번호와 함께 박스를 받고 칼로 살살 뜯어냇죠
오.. 옵티멈웨이 샘플2개랑 bang 부스터 2개ㅋㅋㅋ
심장이 쿵쾅쿵쾅 뛰더군요.. 위엄스런 블랙블랙한 통 색상과 함께 통도 큼지막하고
마음에 들엇습니다. 뚜껑을 까고 트레이너가 쉐이커에 딱 터프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연상하고 저도 딱 털어넣는 순간 파우더가 흩날리더군요..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시x, 짜증나네" 라고 한숨쉬고 파우더를 청소기로 밀고
헬스장으로 서둘러 갓습니다.. (절대 집에서는 털어 드시지 마세용 ㅋㅋ 엄마한테 혼나요)
찬물을 가득 담고 일단 사이클을 타면서 몸의 예열을 시키면서 부스터를 홀짝홀짝
마셔줫습니다. 싸이클 15분 빠르게 돌려주고 웨이트 운동 시작......................
-지옥의 하체를 맛보다.... -
하체는 평소 자신있는 편입니다. 매스도 두꺼운 편이고(다만 로이더 선수들과 비교 안됨ㅋㅋ)
근력도 쌘편입니다. 평소 레그컬과 레그 익스텐션을 저중량으로 슈퍼세트로 워밍업을
하기도 하지만, 본세트를 레그컬부터 하여 대퇴 이두근을 피로하게 만든다음 스쿼트
본 운동에서 이완시 둔근과 햄스트링 자극을 늘리는데 최근에는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하는 편이에요 ㅎㅎㅎ)
이 날은 스쿼트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에, 레그컬 본세트부터 시작
5세트를 열심히 하고, 스쿼트를 시작햇습니다.
EDM노래와 EPIC 뮤직을 신나게 들으면서 스쿼트를 하는데 이미 레그컬로 햄스트링에
선피로가 가니깐 이완시 엄청난 자극이 오면서 둔근까지 조져지는 느낌..
그리고 대퇴이두가 작은편인데도 굉장한 피로감이 옵니다 ㄷㄷ
어짜피 다들 이완에 약하기 때문에, 수축은 잘하는 편이라 피로하지 않는 대퇴사두에도
집중이 가해졋습니다. 일단 이 제품 펌핑감이 매우 우수한거 같고, 베타알라닌의
따끔거림도 불편하지 않을 수준으로 스쿼트 본운동 초반부터 굉장한 역량을 제공해주네요
그렇게 스쿼트를 마치고, 레그프레스, 핵스쿼트, 레그익스텐션 내측광근에 주안점을
두고 햇더니 다리가 짧은데 물방울 근육이 커지다보니 다리까지 길어보이는 신기한
펌핑력^^ 이날 첫 하체 운동은 끝내줬습니다 ㅋㅋㅋㅋㅋ
-성분, 맛, 풀림-
류신- 필수 아미노산으로 BCAA의 일부 성분으로 함유되고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근합성 도모
시트룰린- 혈관 내에 일산화질소(NO)를 발생시켜 혈관윽 확장시켜 운동 수행능력 향상,
젖산 피로물질 해소, 펌핑감 극대화로 인한 운동 만족감 수직상승 UP, 근성장 촉진
베타인- 꾸준히 섭취할 경우 펌핑감을 극대화, 크레아틴 흡수력 높여줌 UP UP UP
크레아틴- 말이 필요한가용?ㅋㅋ 근력, 근지구력, 근매스, 볼륨감 다 좋음 ㅋㅋ
벹타알라닌- 따꿈거려 ㅠㅠㅋㅋ 변태같이 좋앙 >ㅁ<;;
맛- 딱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닥치고 레몬, 닥치고 레몬, 닥치고 레몬, 닥치고 레몬, 닥치고 레몬, 닥치고 레몬, 닥치고 레몬
풀림- 저같이 집에서 딱 털어 넣는 순간 공기는 순식간에 뿌얘져서, 어렷을때 야외 소독한다고
방역차 지나갈때의 그 연기를 맛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뒷처리 귀찮아집니다... 근데 부스터나 BCAA나 흡수가 관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자가 마이크로 입자가 흡수에 유리합니다. 근까.. 털어넣는건 헬스장에서만..
집에서는 허세 ㄴㄴ 엄마한테 잔소리 들음 ㅇ.ㅇ;;
-정체기 극복-
업무 스트레스로 운동을 소홀히 햇어요. 하지만 일회성으로 몇번 가끔 섭취해봣지만
먹을때마다 반응이 오는 이 느낌..
결코 부인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결코 외면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 직면햇을때 그것을 극복하여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만한
것에 대한 해결책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적어도 이 헬스라는 운동에서 만큼은
"부스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체지방으로 스트레스 받는분들에게는 "커팅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팅제는 안먹어 봣지만, 부스터 먹어본 제가 간접 경험으로..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발열 잘 되고, 땀 잘나고요
누구나 운동에도 슬럼프는 찾아올거라 생각해요. 이제 여름이니깐 남들은 다 날씬하고,
몸 좋은데 나는 왜 이렇게 체지방도 많고, 몸이 형편없냐고 자학하기 전에
누구나 좋은 시절도 있기 전에 힘든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잘 견뎌내 현재의
모습이 완성된거 아닐까요.. 물론 시간이 일정부분 해결을 해주기도 하겟지만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한 본인만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스터를 먹게 되면서 금연, 반주(아예 금주는 사회생활에 안될듯해서 ㅠ.ㅜ)
실천 중입니다. 금연하면 혈관이 쪼그라 들어서 펌핑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혈관 확장제를 먹으면 어케될까요.. 혈관은 수축햇다 넓어졋다..
피로해진다고 해서 아예 끊었습니다 ^^;; 담배 냄새 안난다고 여자친구가 좋아하네요ㅋㄷ
-후기를 마치며... -
운동 슬럼프가 저는 거의 1년에 3번씩은 오는거 같습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분들
정말 부럽고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처럼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시는 분들은 보충제 이거
사는데 남자 입장에서 몇만원인데, 데이트 비용 한번하는데 기본 10만입니다;;
이거 사봐야 송료해도 7만원 밖에 안되요ㅋㅋ 여친 한번 만날꺼 줄이고, 담배 한달치 값
먼저 지불한다는 생각으로 결제해봣는데, 잘 산거 같습니다.
저처럼 운동 슬럼프 오시는 분들은 항상 넓게 생각할 수는 없겟지만, 한걸음 물러나
소소한 것에 대한 투자를 해본다는 것이 오히려 운동에 대한 여유를 되찾을 수 있을거
같다는 저의 후기입니다. bang 인상깊은 첫 부스터엿고, 다음에는 추천해주신 거에서
다른 제품 선택해보겠습니다 ㅋㅋ
사실 이 사이트는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 반드시 온다능..ㅠㅠ
결국 제가 하고 싶은말은........... "꾸준함이 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