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를 하기 전 사람들은 이 제품을 마치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마린이 스팀팩을
맞는 느낌이라고 햇엇다
하지만 나는 큰 기대는 안햇다. 뭐 그래봐야 얼마나 그러겟어 라고 생각하며
제품이 경비실에 온지도 모르고 2틀 뒤에나 찾아왓다
그리고 다음날 하체운동이 예정되어 있엇고 퇴근후 부랴부랴 차에서 개봉해서
헬스장 주차장에서 쉐이커에 급히 1스푼 탈탈 털어넣고 정수기 물을 받아
먹어봣다
먹고나서 5분이 지낫을까 평소 커피도 안 먹는 나는 갑자기 뛰지도 않앗는데
심장이 쿵쾅쿵쾅 대기 시작햇다 ㅎㄷㄷ 이거시 부스터인가??
피부도 조금 따끕거려웟고 얼굴도 화끈거렷다
아 xx 부작용인가? 괜히 삿다.. 싶엇지만 이내 화끈거림은 가라앉앗고
갑자기 기분이 운동하고자 하는 욕구가 끓어올랏다
워밍업을 진행하고 바로 본운동에 들어갓는데 레그컬과 익스텐션으로 선피로를
주면서 펌핑을 줫는데 평소보다는 1.5배는 더 뛰어날 정도로 빨리 올라왓고
펌핑도 잘 되엇다
펌핑 성분이겟거니 햇고 뭐 이런거 먹는다고 안들리던 중량이 들리겟나?? 싶엇다
근데 10kg정도는 들리더라ㅋㅋㅋ 그리고 횟수도 확연히 늘어나긴 하더라
스쿼트130kg로 평소 6개 밖에 못햇는데 8개까지 쉬지 않고 햇고 숨을 들이키고 하니깐
10개까지 되더라 발살바 호흡으로 하긴 햇지만 만족스러운 순간이엇다
그리고 이어진 레그프레스.. 평소 스쿼트를 하고 여기로 오면 아주 지옥이다
횟수에 질려버려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렉프로 쥐어짜는게 너무 고통이엇지만
원활한 펌핑, 왕성한 혈류이동으로 먼가 근육통도 덜 나오는거 같앗고
트렁크에서 성분을 힐끗 봣을때 비타민c 등도 잇어서 먼가 활성산소 배출에도 도움이
될거 같아서 와 이래서 노익스 노익스 그러는구나 싶엇다
여차여차 레그컬, 익스텐션으로 마무리하고 카프레이즈도 정신차리고 햇고
운동이 어케 끝난지 몰랏다 ㄷㄷ
시간 가는줄도 몰랏는데 샤워장에서 나왓을때 이미 탈탈 털려버린 하체를 보니
기분이 좋아졋다
그리고 헬스장 엘레베이터를 내려오고 운전석을 열고 집에 가는게 아닌
트렁크부터 열고 성분을 다시 봣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뻘건
빨간통이 헬스장 주차장 가로등 아래에서 더 강렬해 보엿고 이놈 믿고
운동 조지는데 일조가 될 생각을 하니 더욱 힘이 낫다
그렇게 노익스와의 인연이 시작되엇는데 30살 되기 전까지 골격근 50kg
찍어보겟다 ^^